신상진 성남시장, 美 블룸버그TV 출연… ‘솔로몬의 선택’ 전 세계로

신상진 성남시장, 美 블룸버그TV 출연… ‘솔로몬의 선택’ 전 세계로

2025.05.09. 오후 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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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진 성남시장이 미국의 대표 금융 뉴스 채널 블룸버그TV의 대표 프로그램 ‘월스트리트 위크(Wall Street Week)’에 출연해 성남시의 청년 만남 프로그램 ‘솔로몬의 선택’을 소개했다.






이번 방송은 블룸버그TV가 한국의 저출산 문제를 다룬 특집 ‘한국의 인구 구조(South Korea Demographics)’의 일환으로,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방영됐다.

진행자인 셰리 안(Shery Ahn) 앵커는 직접 성남을 찾아 신 시장과 인터뷰하고 시청 집무실을 촬영하는 등 현장 취재를 진행했다.

방송에서 블룸버그TV는 신 시장을 ‘사랑의 시장(Mayor of Love)’으로 소개하며, ‘솔로몬의 선택’을 비롯한 성남시의 다양한 시도를 집중 조명했다. 특히 결혼에 성공한 프로그램 참가자들의 이야기와 청첩장 전달 장면도 함께 전파를 탔다.

신 시장은 인터뷰에서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선 지방정부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청년들이 자연스럽게 만나 사랑하고 결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기성세대의 과제”라고 밝혔다.

‘솔로몬의 선택’은 앞서 뉴욕타임스, BBC, 로이터 등 해외 유력 언론에 잇따라 소개되며 주목을 받아왔다.

지난해에는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블룸버그 시티랩 2024’에 한국 지방자치단체장 최초로 공식 초청돼, 세계 39개국 시장들 앞에서 이 프로그램을 발표하기도 했다.

올해 ‘솔로몬의 선택’은 총 8회 열릴 예정이며, 상반기에는 ▲5월 25일 운중동 헬로오드리 ▲5월 31일~6월 1일 아브뉴프랑 감성타코 ▲6월 8일 위례동 밀리토피아 호텔에서 진행된다.

[사진제공=성남시]

YTN digital 곽현수 (abroad@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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