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리딩방 사기 일당 검거...'범죄 노하우'까지 전수

태국 리딩방 사기 일당 검거...'범죄 노하우'까지 전수

2025.05.09. 오후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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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태국에 근거지를 두고 투자리딩방 사기를 벌인 혐의로 일당 11명을 검거해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4월부터 태국에 사무실을 두고 국내 투자증권사를 사칭해 높은 수익을 내게 해주겠다고 속여 피해자 10명으로부터 3천9백여만 원을 뜯어내거나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방콕에 있는 숙소에서 합숙했는데 여권과 휴대전화를 일괄적으로 관리하며 조직을 운영해온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캄보디아에서 투자리딩방 범죄를 배워온 조직원들이 범행 수법 등을 전수한 건 물론 전화번호 284만 개를 확보하고 허위 증권거래사이트를 만드는 등 치밀하게 범행을 준비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YTN 신귀혜 (shinkh06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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