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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경찰서는 지난해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진에게 강제로 입을 맞춰 추행한 혐의로 일본 국적의 50대 여성 A 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해 6월 방탄소년단 데뷔 11주년을 기념하는 행사에서 멤버 진의 볼에 기습적으로 입 맞추는 모습이 포착되며 성추행 논란이 일었습니다.
일부 팬들이 잇따라 진정을 제기하자 경찰은 일본 인터폴과 공조 수사를 벌여 A 씨를 특정해 출석을 요구했습니다.
경찰은 수사에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지난 3월 수사 중지를 결정했는데, A 씨는 최근 입국해 자진해서 조사를 받았습니다.
YTN 이현정 (leehj031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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