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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국민 절반 이상이 장기적 울분 상태라는 설문 결과가 나왔습니다.
서울대 보건대학원은 지난달 전국 성인 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주요 감정과 정서 상태를 측정한 결과 응답자의 절반이 넘는 54.9%가 장기적 울분 상태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전체 응답자의 48.1%가 정신건강이 좋지 않다고 답했고, 좋다는 응답은 11.9%에 그쳤습니다.
울분의 정도는 사회가 공정하다고 믿지 않는 이들에게서 대체로 높게 나타났습니다.
정신건강이 좋지 않다고 답한 이들 가운데서는 경쟁, 성과를 강조하는 사회 분위기를 원인으로 지목한 이들이 37%로 가장 많았습니다.
연구진은 "사회적 신뢰를 높이는 것이 개인과 집단의 정신건강을 위하는 길"이라며 "사회적 차원에서도 정신건강 수준을 높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신귀혜 (shinkh06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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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분의 정도는 사회가 공정하다고 믿지 않는 이들에게서 대체로 높게 나타났습니다.
정신건강이 좋지 않다고 답한 이들 가운데서는 경쟁, 성과를 강조하는 사회 분위기를 원인으로 지목한 이들이 37%로 가장 많았습니다.
연구진은 "사회적 신뢰를 높이는 것이 개인과 집단의 정신건강을 위하는 길"이라며 "사회적 차원에서도 정신건강 수준을 높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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