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장전입·리조트 접대 혐의' 등 이정섭 검사, 9일 첫 재판

'위장전입·리조트 접대 혐의' 등 이정섭 검사, 9일 첫 재판

2025.05.04. 오후 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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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장전입과 리조트 접대 의혹을 받는 이정섭 대전고검 검사의 첫 재판이 오는 9일 열립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는 9일 오전 10시, 주민등록법과 청탁금지법 위반, 형사절차전자화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이 검사의 첫 공판기일을 진행합니다.

이 검사는 지난 2020년 무렵 강원도의 한 리조트에서 대기업 임원으로부터 350만 원 상당의 금품을 받고 2021년 자녀의 초등학교 입학을 위해 위장전입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처가가 운영하는 골프장 직원과 가사도우미의 범죄 기록을 사적 목적으로 조회한 혐의를 적용됐습니다.

이 검사의 공무상비밀누설 혐의에 대해선 공수처가 따로 기소해 다음 달 18일 별도 재판이 예정돼 있습니다.


YTN 신지원 (jiwon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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