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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에서 역사 깊은 축제 중 하나인 남원 춘향제가 지난 30일에 개막했습니다.
축제가 한창인 현장에 YTN 이슈리포터가 나가 있습니다. 이민재 리포터!
[리포터]
네, 전북 남원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축제 분위기 어떻습니까?
[리포터]
네, 이곳에서는 봄이면 생각나는 남원의 대표 축제 춘향제가 한창 열리고 있습니다.
저도 춘향제 축제 분위기를 물씬 느껴보기 위해서 한복을 한 번 입어봤는데요.
이렇게 입고 이곳을 돌아다니니까 마치 조선 시대에 온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이번 춘향제는 지난 30일에 그 문을 열었습니다.
지난 1931년 남원 지방유지를 중심으로 춘향제사에서 시작됐습니다.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공연예술제로 평가받는 축제인데요.
벌써 95회째를 맞은 춘향제는 이번에도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볼거리들이 가득합니다.
이번 축제는 '춘향의 소리, 세상을 열다'를 주제로 펼쳐집니다.
축제가 한창인 남원 거리 곳곳에서는 시민들이 발길을 멈추고 흥겨운 분위기에 흠뻑 빠져있고요,
축제가 펼쳐지는 광한루원 일대는 그야말로 우리 민족의 전통을 느끼기에 좋습니다.
축제장 일대에는 거대한 이몽룡과 성춘향 조형물이 눈길을 사로잡고 있고요.
아름다운 꽃들도 화사한 봄의 풍경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춘향제에서는 전통과 현대, 동양과 서양의 소리가 어우러지는 색다른 무대들이 펼쳐졌는데요.
지난 30일에 열렸던 글로벌 춘향선발대회에서는 외국인 춘향이가 처음으로 선발되며 남원의 전통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외에도 대규모 거리 퍼레이드와 K-POP 공연, 국악 공연이 열리고요.
우즈베키스탄과 몽골 등 세계 각국 민속공연팀의 한마당인 '해외 공연'등, 즐길거리 가득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될 예정입니다.
가만히 있어도 기분 좋은 봄날, 잠시나마 춘향과 몽룡이 되어 보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전북 남원에서 YTN 이민재입니다.
YTN 이민재 (minjae1126@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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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02-398-8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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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가 한창인 현장에 YTN 이슈리포터가 나가 있습니다. 이민재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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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전북 남원에 나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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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분위기 어떻습니까?
[리포터]
네, 이곳에서는 봄이면 생각나는 남원의 대표 축제 춘향제가 한창 열리고 있습니다.
저도 춘향제 축제 분위기를 물씬 느껴보기 위해서 한복을 한 번 입어봤는데요.
이렇게 입고 이곳을 돌아다니니까 마치 조선 시대에 온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이번 춘향제는 지난 30일에 그 문을 열었습니다.
지난 1931년 남원 지방유지를 중심으로 춘향제사에서 시작됐습니다.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공연예술제로 평가받는 축제인데요.
벌써 95회째를 맞은 춘향제는 이번에도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볼거리들이 가득합니다.
이번 축제는 '춘향의 소리, 세상을 열다'를 주제로 펼쳐집니다.
축제가 한창인 남원 거리 곳곳에서는 시민들이 발길을 멈추고 흥겨운 분위기에 흠뻑 빠져있고요,
축제가 펼쳐지는 광한루원 일대는 그야말로 우리 민족의 전통을 느끼기에 좋습니다.
축제장 일대에는 거대한 이몽룡과 성춘향 조형물이 눈길을 사로잡고 있고요.
아름다운 꽃들도 화사한 봄의 풍경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춘향제에서는 전통과 현대, 동양과 서양의 소리가 어우러지는 색다른 무대들이 펼쳐졌는데요.
지난 30일에 열렸던 글로벌 춘향선발대회에서는 외국인 춘향이가 처음으로 선발되며 남원의 전통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외에도 대규모 거리 퍼레이드와 K-POP 공연, 국악 공연이 열리고요.
우즈베키스탄과 몽골 등 세계 각국 민속공연팀의 한마당인 '해외 공연'등, 즐길거리 가득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될 예정입니다.
가만히 있어도 기분 좋은 봄날, 잠시나마 춘향과 몽룡이 되어 보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전북 남원에서 YTN 이민재입니다.
YTN 이민재 (minjae11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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