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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박성재 법무부 장관을 조사했던 검사가 최근 사의를 밝혔습니다.
대전지방검찰청 남 모 검사는 지난달 29일 검찰 내부망에 사직 인사 글을 올렸습니다.
남 검사는 선배와 동료, 후배 검사들에게 그간 많은 가르침과 도움을 받았다며, 외롭고 힘든 일이었지만 고민하고 공감해주는 동료들이 있어 무사히 지내왔다고 적었습니다.
앞서 남 검사는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에 파견돼 내란 수사를 맡았고, 이 과정에서 박 장관을 피의자로 불러 조사한 바 있습니다.
YTN 이경국 (leekk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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