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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일) 오전 11시 반쯤 경기 수원시 고등동에 있는 4층짜리 다세대주택 지하 1층에서 불이 나 4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는데, 주민 4명이 구조되고, 13명이 스스로 대피했습니다.
한때 대응 1단계를 발령한 소방 당국은 지하층 세대 안에 있던 전기자전거용 리튬이온배터리팩 열 폭주로 불이 났다고 보고 정확한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김이영 (kimyy08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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