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지난해 부산에서 타결되지 못한 플라스틱 오염 종식 국제협약 성안을 위한 협상이 오는 8월 스위스에서 재개됩니다.
환경부는 플라스틱 협약 성안을 위한 제5차 정부 간 협상위원회 속개 회의가 8월 5일부터 14일까지 스위스 제네바 유엔 제네바사무소 팔레스 데 나시옹에서 열린다고 밝혔습니다.
국제사회는 2022년 3월 유엔환경총회에서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위한 법적 구속력 있는 협약을 2024년까지 마련하기로 하고, 5차례 협상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계획대로라면 지난해 11월 부산에서 결론이 나왔어야 하지만, 주요 의제인 플라스틱 생산 규제와 개발도상국의 협약 이행을 위한 재원 마련 등을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했습니다.
특히 화석연료에서 추출한 플라스틱 원료물질과 관련해 100여 개국이 부속서로 생산 감축 목표를 설정하는 방안을 지지했지만, 산유국들이 규제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YTN 백종규 (jongkyu87@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환경부는 플라스틱 협약 성안을 위한 제5차 정부 간 협상위원회 속개 회의가 8월 5일부터 14일까지 스위스 제네바 유엔 제네바사무소 팔레스 데 나시옹에서 열린다고 밝혔습니다.
국제사회는 2022년 3월 유엔환경총회에서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위한 법적 구속력 있는 협약을 2024년까지 마련하기로 하고, 5차례 협상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계획대로라면 지난해 11월 부산에서 결론이 나왔어야 하지만, 주요 의제인 플라스틱 생산 규제와 개발도상국의 협약 이행을 위한 재원 마련 등을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했습니다.
특히 화석연료에서 추출한 플라스틱 원료물질과 관련해 100여 개국이 부속서로 생산 감축 목표를 설정하는 방안을 지지했지만, 산유국들이 규제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YTN 백종규 (jongkyu87@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