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탁업체 선정 과정 비리 정황...경찰, 군포시청 압수수색

위탁업체 선정 과정 비리 정황...경찰, 군포시청 압수수색

2025.02.26. 오후 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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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호 경기 군포시장의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를 수사 중인 경찰이 시 복합문화공간 위탁업체 선정 과정의 비리 정황을 포착하고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오늘(26일) 오전 군포시청과 군포시 산하 박물관인 '그림책 꿈마루'를 압수수색 했습니다.

경찰은 시가 위탁 운영하고 있는 '그림책 꿈마루'의 담당 업체 선정 과정에서 부당한 금품이 오간 정황 등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7일 경기 평택에 있는 본인 소유 상가건물의 관리비 수천만 원을 다른 사람에게 대납하게 한 의혹과 관련해 하 시장의 사무실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했습니다.

경찰은 하 시장에 대한 수사를 이어가던 중 그림책꿈마루 운영 관련 의혹을 추가 인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YTN 유서현 (ryu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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