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윤석열 대통령 아닌 김용현 중심 조사" 주장 반박

검찰, "윤석열 대통령 아닌 김용현 중심 조사" 주장 반박

2024.12.10. 오후 4:36.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검찰이 참고인 조사 때 윤석열 대통령이 아닌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내란을 주도했다는 취지로 질문했다는 의혹을 정면 반박했습니다.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는 오늘(10일) 언론 공지를 내고, 어제 곽종근 육군 특수전사령관에 대한 조사 당시 피의자들의 주요 혐의 내용은 충분히 조사됐고, 향후 관련 서류는 증거 자료로 공개된 법정에 제출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어제 참고인 조사를 받은 곽 사령관은 오늘 오전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검사가 비상계엄과 관련해 윤석열이 아니라 김용현을 중심으로 이뤄진 것처럼 질문하지 않았냐'는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 질의에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곽 사령관은 '김용현이 중심이고 윤석열이 부차적인 것처럼 질문한 것 맞느냐'는 후속 질문에도 '맞는다'고 답했습니다.

조 대표는 '박세현 검찰 특수본부장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현대고·서울법대 후배이고 박 본부장의 아버지와 한 대표의 장인은 막역한 사이'라며 '조사가 부적절했는지 분명히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YTN 김다현 (dasam0801@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