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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의정 협의체'에 전공의와 의대생 대표가 참여해, 정치권과 이른바 '끝장 토론'을 하자는 제안이 의료계 내부에서 나왔습니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어제(9일) 성명을 내고, 이번 사안의 실질적인 당사자가 전공의와 의대생인 만큼, 이들에게 전권을 부여해 여야 대표와 국무총리, 대통령실 측과 결론이 나올 때까지 토론해보자고 건의했습니다.
의료계와 정부의 자존심 싸움이 계속될수록 피해가 재앙 수준으로 커질 거라며, 6자 토론에서 결론이 나올 때까지 2025학년도 의대 신입생 모집 요강 발표는 우선 미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대한의사협회는 협의체 참여 조건으로 2025년과 2026년 의대생 증원 백지화를 내세웠지만, 정부는 2025학년도의 경우 수시모집이 시작된 만큼 정원 수정이 불가능하다고 선을 그어왔습니다.
YTN 송재인 (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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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대한의사협회는 협의체 참여 조건으로 2025년과 2026년 의대생 증원 백지화를 내세웠지만, 정부는 2025학년도의 경우 수시모집이 시작된 만큼 정원 수정이 불가능하다고 선을 그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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