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필수의료 분야 AI 기술 개발...연구개발 투자 확대"

정부 "필수의료 분야 AI 기술 개발...연구개발 투자 확대"

2024.09.05. 오후 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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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오는 2028년까지 AI 의료기술을 기존의 2배 이상으로 확대 개발하고 연구개발 투자도 늘려가기로 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오늘 보건의료데이터 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의료 인공지능 연구개발 로드맵을 논의했습니다.

우선 응급의료와 중증질환, 암 등 필수의료 중심의 AI 연구개발을 확대하고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의료진과 환자 사이 소통을 지원해 진료 편의를 높이는 기술 개발을 내년부터 추진합니다.

또 2026년부터는 의사와 협업할 수 있는 AI 기반의 디지털 치료기기와 수술 로봇 등 의료기기 개발을 지원하고 원격 의사 진료를 보조할 로봇도 만들기로 했습니다.

2027년까지는 사회적 약자의 자립을 돕는 AI 기반 돌봄 로봇을 개발하고, AI 기술을 활용해 신약 후보 물질을 발굴하는 등 신약개발 전 과정에 AI를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이와 함께 내년부터 보건의료 분야 AI 연구개발에 필요한 윤리 기본 원칙과 세부 지침, 행동 규범을 만들어 AI 확산을 위한 윤리적 기반을 마련할 방침입니다.



YTN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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