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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래 여성을 상대로 신체 영상을 촬영하고 협박한 10대 중국인 남성 2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평소 알고 지내던 피해 여성을 유인한 뒤 흉기로 위협하고 영상을 촬영한 혐의로 10대 중국인 남성 2명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영상을 유포하겠다며 피해 여성으로부터 돈을 뜯어낸 혐의도 받습니다.
경찰은 아동청소년성보호법 등을 위반한 혐의로 이들에 대해 오늘(3일)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YTN 권준수 (kjs8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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