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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받던 피고인이 법정에서 흉기에 찔린 사건과 관련해 법원행정처가 현장을 방문하고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천대엽 법원행정처장은 오늘(30일), 사건이 일어난 서울남부지방법원을 방문해 현장을 살펴보고, 황정수 법원장과 면담했습니다.
천 처장은 이번 방문을 직접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어제(29일)는 전국 법원에 청사 보안을 강화하라는 지시도 내렸습니다.
앞서 지난 28일 서울남부지법에서 코인 사기 혐의로 재판받던 가상자산 예치업체 하루인베스트 대표 이 모 씨가 방청석에서 나온 남성에게 피습당하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현행범으로 체포된 50대 남성은 금속 과도를 가방에 넣어 법원 보안검색대를 통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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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행범으로 체포된 50대 남성은 금속 과도를 가방에 넣어 법원 보안검색대를 통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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