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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들을 속여 1조 원대 코인을 예치 받고 출금을 막은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가상자산 예치업체 하루인베스트(하루) 대표 이 모 씨가 재판정에서 흉기 피습을 당했습니다.
서울 양천경찰서는 오늘(28일) 오후 2시 반쯤 살인 미수 혐의로 40대 남성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A 씨는 '하루 입출금 중단' 사태의 피해자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흉기에 찔린 이 씨는 목 부위를 다쳤는데, 바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씨는 지난해 6월부터 수사를 받다가, 지난 2월에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구속 기소됐습니다.
이후 지난달 보석을 신청해 석방됐는데, 이 씨는 오늘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진행된 본인의 사기 사건 재판에 나온 뒤, 피고인석에 앉아 있다가 피습을 당했습니다.
YTN 권준수 (kjs8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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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씨는 지난해 6월부터 수사를 받다가, 지난 2월에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구속 기소됐습니다.
이후 지난달 보석을 신청해 석방됐는데, 이 씨는 오늘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진행된 본인의 사기 사건 재판에 나온 뒤, 피고인석에 앉아 있다가 피습을 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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