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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상수원인 한강 팔당호에 6년 만에 조류 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됐습니다.
한강유역환경청은 오늘 오후 3시, 팔당호 팔당댐 앞 지점에 관심 단계 조류 경보를 발령했다고 밝혔습니다.
조류경보는 녹조를 유발하는 남조류 세포 수가 두 차례 연속 1mL 기준 천 세포 이상에서 만 세포 미만이면 '관심', 만 세포 이상 100만 세포 미만이면 '경계', 100만 세포 이상이면 '대발생'으로 단계별로 발령됩니다.
팔당댐 앞 지점은 남조류 세포 수가 두 차례 연속 관심 단계 발령 기준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는데, 장마가 끝난 뒤 오염물질이 유입되고 폭염 탓에 수온이 높아져 유해 남조류가 번진 것으로 보입니다.
한강유역청은 수도권 정수장에서는 조류 독소가 검출되지 않았다며, 조류 모니터링을 주 1회에서 2회로 늘리고 정수장에 활성탄을 투입해 고도정수처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수돗물 분석 주기를 월 1회에서 주 1회로 당기고 팔당호 녹조 제거를 위해 수자원공사와 함께 녹조 제거선을 투입할 계획입니다.
YTN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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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당댐 앞 지점은 남조류 세포 수가 두 차례 연속 관심 단계 발령 기준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는데, 장마가 끝난 뒤 오염물질이 유입되고 폭염 탓에 수온이 높아져 유해 남조류가 번진 것으로 보입니다.
한강유역청은 수도권 정수장에서는 조류 독소가 검출되지 않았다며, 조류 모니터링을 주 1회에서 2회로 늘리고 정수장에 활성탄을 투입해 고도정수처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수돗물 분석 주기를 월 1회에서 주 1회로 당기고 팔당호 녹조 제거를 위해 수자원공사와 함께 녹조 제거선을 투입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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