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신청" 휴대용 호신용품 선착순, 안심벨 '헬프미'

"오늘부터 신청" 휴대용 호신용품 선착순, 안심벨 '헬프미'

2024.08.05. 오전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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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라디오(FM 94.5) [YTN 뉴스FM 슬기로운 라디오생활]

□ 방송일시 : 2024년 08월 05일 (월)
□ 진행 : 박귀빈 아나운서
□ 출연자 : 서울시 양성평등 담당관 조은재 팀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박귀빈 아나운서(이하 박귀빈) : 서울시와 함께하는 생활백서로 시작하겠습니다. 지난해 서울시가 시민들의 일상 안전을 위해서 보급했던 휴대용 비상벨 ‘지키미’ 지원 대상과 신고체계 확대한 ‘헬프미’ 라는 이름으로 한 층 더 새롭게 업그레이드됐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서울시 양성평등 담당관 조은재 안심사업팀장 전화연결하죠. 팀장님 안녕하세요.

◇서울시 양성평등담당관 조은재(이하 조은재) : 네 안녕하세요

◆박귀빈: 휴대용 안심벨, ‘지키미’가 ‘헬프미’로 업그레이드 됐다고 하는데요, 일단 휴대용 안심벨이 뭔지 짧게 소개 부탁드립니다.

◇조은재: 휴대용 안심벨은 늦은밤 귀가 하시는 길에 어떤 위험 상황이 닥쳤을때, 긴급신고가 가능한 호신용품입니다. 지난 ‘지키미’ 지원 이후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서 디자인과 기능 등을 업그레이드하여 헬프미라는 이름으로 다시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박귀빈: 그럼 휴대용 비상벨 헬프미가 된건데요 헬프미가 되면서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이 업그레이드된건가요?

◇ 조은재: 우선 가장 큰 변화는 디자인입니다. 호신물품이지만 항상 간편하게 가지고 다닐수 있고, 그리고 하나의 액세서리처럼 보일 수 있도록 서울시 캐릭터인 해치와 소울프렌즈를 활용하여 가방에 달 수 있는 키링 형태로 제작했습니다. 그리고 서울시민이 아니여도 서울시에서 주로 생활하는 생활권자까지 지원받을 수 있도록 지원 대상을 확대하였고, 마지막으로 신청하시는 분들이 헬프미를 받기위해 경찰서나 지구대 등을 방문 할 필요 없이 저희가 택배로 다 보내주는 점이 개선되었습니다.

◆박귀빈: 위급상황에 ‘헬프미’를 누르면 된다는건데요 헬프미를 누르면 어떤 조치가 취해지는건가요?

◇ 조은재: 먼저 ‘헬프미’ 사용을 위해서는 휴대폰의 블루투스 기능을 켜고 헬프미와 서울시 안심이 앱 간 연동이 필요합니다. 그다음에 안심이 앱과 연동된 헬프미를 들고 다니시다가 어떤 위험 상황이 발생했을때 ‘헬프미’ 뒷면의 긴급신고 버튼을 누르면 기기에서 경고음이 나오고, 안심이 앱을 통해 자치구 CCTV 관제센터로 자동으로 신고가 접수됩니다. 관제센터에서는 인근 CCTV 등을 확인하여 신고자의 상황을 파악하고 필요시 경찰에 출동을 요청합니다. 또한, ‘안심이앱’에서 미리 지정한 보호자 최대 5명에게 문자메시지로 본인의 현재 위치와 구조요청 내용도 함께 발송되고, 경고음 없이 무음신고도 가능합니다.

◆박귀빈: 헬프미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휴대폰 블루투스 기능은 항상 켜져 있어야하는건가요?

◇조은재: 네 맞습니다.

◆박귀빈: 지원 대상 확대하셨다는데, 이번 ‘헬프미’는 서울시민이 아니여도 지원이되는건가요?

◇조은재: 맞습니다. 서울시민이 아니셔도 서울시에 직장이나 학교에 소재하고있어 서울시에서 생활을 하시는 분들도 신청 하실 수 있도록 확대 할 계획입니다.

◆박귀빈: 그럼 주로 어떤분들이 신청을 하시면 되는걸까요?

◇ 조은재: 청소년이나 어르신분들 특히 본인이 안전에 취약하다고 느끼시는 분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십니다.

◆박귀빈: 어디로 어떻게 신청을 하면되는걸까요?

◇조은재: 오늘 오전 9시부터 신청 접수는 시작이 되었고요, 신청방법은 서울시 홈페이지 들어가셔서 헬프미를 검색하면 신청화면이 열립니다. 서울시민인 경우에는 간단한 인적사항이나 취약사유만 적어주시면 신청이 가능하고, 서울시 생활권자의 경우 재직증명서, 재학증명서 등 증빙서류를 첨부해주시면 신청이 가능합니다. 신청마감은 8월 16일 금요일 오후 6시까지지만 신청자가 많을 경우에는 조기 마감 될 수 있으니까 지금 바로 필요하신분들은 신청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박귀빈: 지원 할 수 있는 헬프미를 앞으로 더 확대 할 계획이 있으신가요? 조금 더 많은 분들이 사용하시면 좋을것같은데요

◇ 조은재: 저희가 해치하고 댕댕청룡 각 1만개씩 해서 2만개를 배포를 하고요, 신청 하실 때 디자인은 고르실 수 있습니다. 하반기에는 추가로 3만개를 더 지원 할 계획을 가지고 있으니까요 이 점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박귀빈: 대상자가 되면 ‘헬프미’는 언제쯤 받아 볼 수 있나요?

◇조은재: 대상자 선정 여부는 8월 26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신청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고요, 대상자로 선정이 되시면 8월말부터 순차적으로 배송 될 예정입니다.

◆박귀빈: 끝으로 하시고 싶은 말씀 부탁드릴게요

◇조은재: 저희 서울시에서는 휴대용 안심벨 ‘헬프미’가 시민분들의 신변 안전을 지키고 범죄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면서요 시민분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라겠습니다.

◆박귀빈: 지금까지 서울시 양성평등 담당관 조은재 안심사업팀장이었습니다.


YTN 이은지 (yinzhi@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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