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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7일) 오전 11시 20분쯤 서울 마포구 일대가 정전됐습니다.
전기 공급이 끊기면서, 상암동과 연남동 일대 상가와 주택 등 6백여 곳 상인과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한국전력 측은 이삿짐 운반 차량이 전봇대에 매달린 전선과 스치면서 정전이 일어난 것으로 보인다며, 전기 공급은 1시간 20여 분 만에 재개됐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신귀혜 (shinkh06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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