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PICK] 흡연자도 금연하면 골절 위험 ‘뚝'

[건강PICK] 흡연자도 금연하면 골절 위험 ‘뚝'

2024.05.24. 오전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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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 여러분께 유용한 건강 소식 알려드립니다.

매주 금요일에 전해드리는 '건강PICK' 시작합니다.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으로, 뼈에 '구멍'이 생겨 부러지기 쉬운 상태가 되는 골다공증. 흡연은 골절 위험을 키우는 요인으로 잘 알려져 있죠.

국내 공동 연구팀이 추적 관찰해봤더니 흡연자라도 금연을 하면 골절 위험이 낮아진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담배를 피지 않는 사람은 흡연자에 비해 골절 위험이 18% 정도 낮았습니다.

그런데, 담배를 피다가 끊은 사람, 금연자 역시 지속적으로 담배를 피는 사람보다 골절 위험이 6% 낮은 걸로 평가됐습니다.

평생 흡연량도 골절 위험에 영향을 미친다고 하니, 건강한 뼈를 유지하기 위해선 담배를 멀리해야겠습니다.

건강한 뼈를 유지하는 또 하나의 방법! 바로 비타민D를 충분히 섭취해주는 건데요.

전남대병원 나은희 교수팀이 한국인의 비타민D 결핍률을 분석한 결과, 20대가 다른 연령층에 비해 결핍이 심각했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인천 지역의 결핍률이 가장 높았고, 제주와 창원지역 결핍률이 가장 낮았습니다.

나 교수는 적당한 자외선 아래에서 야외활동을 해 비타민D 합성을 증가시켜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장례식장에 가면 흔히 볼 수 있는 것, 바로 일회용품입니다.

밥, 국그릇부터 수저, 컵 등 대부분이 한 번 쓰고 버려지는데요.

삼성서울병원이 7월부터 장례식장에 일회용기 대신 다회용기를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시도 2026년까지 서울 지역 모든 장례식장에서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것을 목표로 친환경 정책을 추진 중입니다.

정부가 오는 7월부터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국민에게 심리 상담을 지원합니다.

정신의료기관 등에서 심리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될 경우, 심리상담 서비스를 8번 받을 수 있는 할인권을 제공합니다.

정부가 환자용 식품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는 것으로 보고 다양화를 위한 추가 기준을 마련합니다.

표준제조기준은 환자 질환에 맞춰 식품을 제조할 수 있도록 영양성분 등에 대한 기준을 제시하는 것인데요.

당뇨와 암, 고혈압 환자를 위한 규격이 마련된 상태입니다.

식약처는 내후년까지 폐·간·염증성 장 질환 식품을 위한 표준제조기준을 더 마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올해 처음으로 비브리오-패혈증에 걸렸다가 사망한 환자가 나왔습니다.

비브리오-패혈증은 균에 오염된 해산물을 날로 먹거나 덜 익혀서 먹을 때, 또 상처 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했을 때 걸릴 수 있는데요.

질병청은 비브리오패혈증에 걸리지 않기 위해 어패류는 충분히 익혀 먹고,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닷물에 접촉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주 주요 건강 소식 살펴봤습니다.

지금까지 '건강PICK'이었습니다.



YTN [이현웅] (leehw111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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