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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장 잔고 증명서를 위조한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고 수감됐던 윤석열 대통령의 장모 최은순 씨가 오늘(14일) 오전 10시 가석방으로 풀려났습니다.
최 씨는 '셀프 가석방' 논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여전히 정치적 논란에 휘말리고 싶지 않다는 의견인지 등을 묻는 취재진에게 아무 답변을 하지 않고 대기하고 있던 차량에 탑승했습니다.
구치소 앞에는 출소자 가족과 취재진, 유튜버 등이 몰린 가운데 경찰은 안전 관리를 위해 경력 150여 명을 투입했습니다.
앞서 박성재 법무부 장관은 지난 9일, 가석방 심사위원회의 신청을 받아들여 최 씨의 가석방을 허가했습니다.
이에 최 씨는 전체 형기가 끝나는 7월 20일보다 두 달가량 일찍 풀려났습니다.
최 씨는 2월에도 가석방 심사 대상에 올랐지만 '부적격' 판정을 받아 제외됐고, 지난달엔 가석방을 원치 않는다는 의견을 밝히면서 심사 보류 판정을 받았습니다.
법무부는 이번 심사에서 최 씨가 가석방을 원치 않는다는 의견을 밝혔지만, 형기와 교정 성적, 건강 상태, 재범 위험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최 씨는 2013년 경기 성남시 땅을 사들이는 과정에서 저축은행 잔고 증명서에 349억 원이 든 것처럼 위조한 혐의 등으로 징역 1년을 확정받고 수감 생활을 이어왔습니다.
YTN 김다현 (dasam08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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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씨는 '셀프 가석방' 논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여전히 정치적 논란에 휘말리고 싶지 않다는 의견인지 등을 묻는 취재진에게 아무 답변을 하지 않고 대기하고 있던 차량에 탑승했습니다.
구치소 앞에는 출소자 가족과 취재진, 유튜버 등이 몰린 가운데 경찰은 안전 관리를 위해 경력 150여 명을 투입했습니다.
앞서 박성재 법무부 장관은 지난 9일, 가석방 심사위원회의 신청을 받아들여 최 씨의 가석방을 허가했습니다.
이에 최 씨는 전체 형기가 끝나는 7월 20일보다 두 달가량 일찍 풀려났습니다.
최 씨는 2월에도 가석방 심사 대상에 올랐지만 '부적격' 판정을 받아 제외됐고, 지난달엔 가석방을 원치 않는다는 의견을 밝히면서 심사 보류 판정을 받았습니다.
법무부는 이번 심사에서 최 씨가 가석방을 원치 않는다는 의견을 밝혔지만, 형기와 교정 성적, 건강 상태, 재범 위험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최 씨는 2013년 경기 성남시 땅을 사들이는 과정에서 저축은행 잔고 증명서에 349억 원이 든 것처럼 위조한 혐의 등으로 징역 1년을 확정받고 수감 생활을 이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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