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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1일) 오전 9시 반쯤 경기 성남시 신흥동에 있는 택시 정류장에서 가로수가 쓰러져 정차 중이던 택시를 덮쳤습니다.
YTN 제보 화면을 보면 가로수는 밑동만 남긴 채 부러져 차량과 도로를 덮쳤는데,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목격자는 뿌지직 소리와 함께 갑자기 가로수가 쓰러졌다고 말했는데, 성남시청은 밑동이 썩은 상태에서 강풍에 넘어진 거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부장원 (boojw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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