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교제 살인' 의대생 상대 프로파일러 조사 진행

경찰, '교제 살인' 의대생 상대 프로파일러 조사 진행

2024.05.10. 오전 11:27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서울 강남역 근처 건물 옥상에서 여자친구를 살해한 의대생을 상대로 범죄심리분석관, 프로파일러 조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오늘(10일) 오전 11시부터 서울경찰청 과학수사대 소속 프로파일러를 투입해 살인 혐의로 구속된 20대 A 씨의 범행 동기와 심리 상태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범행 경위를 규명하기 위해 A 씨를 면담한 뒤 사이코패스 진단 검사를 진행할지도 결정할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서울경찰청은 A 씨의 신상 공개와 관련해,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 우려가 있어 신상공개심의위원회를 열지 않을 방침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미리 준비한 흉기로 범행을 저지른 직후 옷을 갈아입고, 혈흔이 묻은 옷은 가방에 넣어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YTN 우종훈 (hun91@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YTN 프로그램 개편 기념 특별 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