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강원도 전기차업체 디피코 회생계획안 인가

법원, 강원도 전기차업체 디피코 회생계획안 인가

2024.05.09. 오후 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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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이 코로나19 사태 장기화 등으로 재정난에 빠진 전기차 생산업체 디피코의 회생계획안을 인가했습니다.

서울회생법원은 오늘(9일) 오후 관계인 집회를 열고, 채권자 대다수 동의 아래 회생계획 인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전기 화물차 생산업체인 디피코는 강원 상생형 일자리 사업 대상 등으로 선정돼 정부와 지자체의 지원을 받아 사업을 이어가던 중,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와 외부 투자유치 실패 등으로 지난해 8월 법원에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습니다.

당시 디피코 측 자금은 8만8천여 원에 불과했지만, 회생 절차 개시 이후 투자목적회사인 제우스EV가 90억 원에 인수하고, 초기 운영비 명목으로 30억 원을 대여해 공장을 다시 가동할 수 있게 됐습니다.


YTN 김태원 (woni041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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