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6세 만학도' 등 4,180명 검정고시 통과...90.5% 합격

'86세 만학도' 등 4,180명 검정고시 통과...90.5% 합격

2024.05.09. 오전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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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병변 장애를 겪는 정미경 씨와 86세 박종희 씨 등 올해 서울특별시교육청에서 실시한 검정고시 응시자 가운데 90.5%가 합격했습니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올해 실시한 제1회 초·중·고등학교 졸업 학력 검정고시에 모두 4,619명이 응시해 4,180명이 합격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검정고시에선 뇌병변 장애로 거동이 어려운 59세 정미경 씨가 '찾아가는 검정고시 서비스'를 통해 합격했습니다.

86세인 박종희 씨는 초졸에 성공하며 최고령 합격자로 기록됐고, 최연소 합격자는 초졸 11세 서지효 양, 중졸 12세 김선형 군, 고졸 12세 손예준 군입니다.

또, 재소자들의 학업 중단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남부교도소에서 진행된 검정고시에선 41명 가운데 40명이 합격했습니다.


YTN 윤성훈 (ysh0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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