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 교수회 "의료개혁, 대학 자율성 존중해야"

국립대 교수회 "의료개혁, 대학 자율성 존중해야"

2024.05.09. 오전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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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 교수들이 정부가 의대 정원 확대에만 몰두해 기존 의료와 교육 시스템을 흔들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거점국립대학교수회연합회는 오늘 시국 성명을 내고 현 정부가 의대 정원 확대와 관련해 각 대학의 합법적인 의사 결정조차 무시하면서 전방위적인 압력을 행사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의료 개혁 추진이 아무리 시급해도 절차적 정당성과 의료계의 전문성, 대학의 자율성은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를 위해 정부는 목표치에 연연하지 말고 의대 정원을 추가 조정하고, 전공의와 의대생들은 국민과 환자를 위해 병원과 대학으로 복귀하라고 촉구했습니다.


YTN 김주영 (kimjy08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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