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제약사 불법 사례금' 의혹 대학병원 전공의들 재수사

경찰, '제약사 불법 사례금' 의혹 대학병원 전공의들 재수사

2024.05.08. 오후 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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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회사에서 불법 사례금을 받았다는 혐의를 받는 대학병원 전공의들에 대해 경찰이 재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최근 서울의 한 대학병원 전공의들의 의료법 위반 혐의에 대해 재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이들은 회식 자리에서 제약사 관계자와 친분을 쌓은 뒤, 야식비나 회식비 등을 대신 결제하게 하는 방식 등으로 불법 사례금을 받은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2019년부터 환자 수백 명에게 치료와 무관한 비급여 비타민 정맥 주사제 여러 종류를 혼합 처방한 혐의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경찰은 지난해 7월 사건을 무혐의로 종결했지만, 국가인권위원회 이의제기와 서울경찰청의 추가 조사 지시로 수사를 재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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