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측근' 김용, 보석 석방...법정구속 160일만

'이재명 측근' 김용, 보석 석방...법정구속 160일만

2024.05.08. 오후 2:57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이재명 측근' 김용, 보석 석방...법정구속 160일만
YTN
AD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로 1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고 보석이 취소돼 법정에서 구속됐던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항소심에서 다시 보석 석방됐습니다.

서울고등법원은 오늘(8일) 보증금 5천만 원 납입과 주거지 제한 등을 조건으로 김 전 부원장 보석 청구를 인용했습니다.

이에 따라 김 전 부원장은 법정에서 구속된 지 160일 만에 다시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김 전 부원장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 등과 공모해 불법 정치자금 8억 4,700만 원을 받고, 대장동 사업 편의 제공을 대가로 1억9천만 원을 수수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김 전 부원장은 1심 재판 중이던 지난해 5월 보석 석방됐지만, 재판부는 김 전 부원장이 직무 공정성과 청렴성 등을 해쳤다며 징역 5년을 선고하고 보석을 취소해 법정구속했습니다.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YTN 프로그램 개편 기념 특별 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