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앞둔 어린이날...서커스 기다리며 '설렘' 가득

하루 앞둔 어린이날...서커스 기다리며 '설렘' 가득

2024.05.04. 오전 10:58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앵커]
어린이날을 맞아 다음 주 월요일까지 이어지는 연휴가 시작됐습니다.

오늘 서울 노들섬에서는 서커스 페스티벌을 앞두고 관람객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는데요,

현장에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윤태인 기자!

[기자]
네, 노들섬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현장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기자]
네, 오늘 노들섬에 있는 서울서커스페스티벌은 아직 개막 전입니다.

하지만 벌써부터 가족 단위 나들이객들이 찾아오고 있는데요,

모처럼 신기하고 화려한 서커스를 관람할 생각에 기대에 부푼 모습입니다.

오늘부터 시작하는 2024 서울서커스페스티벌은 어린이날인 내일까지 진행됩니다.

사자춤과 남사당놀이 같은 전통연희부터 근현대까지 서커스 변천사를 모두 살펴볼 수 있도록 다양한 공연이 준비돼있는데요,

잠시 뒤 12시부터 훌라후프 같은 동그란 기구를 활용한 관객 참여형 공연이 진행되고요,

저글링과 접시 돌리기처럼 간단하면서도 재밌는 서커스 프로그램도 현장 접수를 통해 직접 체험할 수 있습니다.

실내 공간에서는 일상의 서커스라는 주제로 서커스의 또 다른 면모를 찾을 수 있는 전시도 준비됐습니다.

또, 저녁에는 올해로 99년 역사를 지닌 우리나라 대표 서커스단, 동춘서커스단이 공연을 준비하고 있어서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지난해에도 열린송현광장에서 개최되는 등 올해로 7번째 축제가 열린 서울서커스페스티벌은 오늘 하루 최대 3만 명이 방문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5월은 푸르다는 노랫말처럼 어린이날을 맞이해 아이들과 함께 손잡고 서커스 보시면서 푸른 동심을 느껴보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서울 노들섬에서 YTN 윤태인입니다.

촬영기자 : 김정한


YTN 윤태인 (ytaei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YTN 프로그램 개편 기념 특별 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