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온열질환자 80% 증가..."갈증 없어도 물 자주 마셔야"

지난해 온열질환자 80% 증가..."갈증 없어도 물 자주 마셔야"

2024.05.02. 오후 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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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은 지난해 온열 질환자가 1년 새 80.2% 증가한 2천800여 명으로 집계됐다며 갈증이 없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는 등 예방수칙을 따라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질병청은 앞으로 폭염이 더욱 길고 강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갈증이 없더라도 물을 자주 마셔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장시간 햇볕과 고온에 노출된 노동자는 이온 음료를 섭취하고 틈틈이 그늘에서 휴식을 취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체온조절 기능이 약한 고령층의 경우 폭염 특보가 발효됐을 땐 야외활동을 자제해달라고 권고했습니다.

질병청은 또, 흉통이나 가슴이 답답해지는 증상이 갑작스럽게 나타날 경우 신속히 의료기관을 방문해 응급조치를 받아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윤성훈 (ysh0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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