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유명 개그맨 매니저"...경찰, 투자사기 수사 착수

"내가 유명 개그맨 매니저"...경찰, 투자사기 수사 착수

2024.05.01. 오후 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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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개그맨의 매니저를 사칭한 투자 사기 피해 신고가 전국에서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인천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자신을 유명 개그맨의 매니저 한우희라고 소개하며 카카오톡 등으로 투자 사기를 벌인 용의자를 쫓고 있습니다.

경찰은 지난 3월부터 한우희에게 사기를 당했다는 내용의 고소장 40여 건을 잇달아 접수했습니다.

지금까지 집계된 피해 금액만 15억 원에 달합니다.

용의자는 주식 투자로 큰돈을 벌었다는 유명 개그맨의 명성을 활용해 휴대전화 메시지 등으로 피해자를 유인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또, 피해자들과는 네이버 밴드와 카카오톡 메시지 등으로 소통하며 주식 투자를 위해 입금이 필요하다는 수법으로 돈을 가로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YTN 김다현 (dasam08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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