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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해 택시 기사와 다투며 난동을 피우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을 때린 현직 경찰관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동부지방검찰청은 오늘(1일) 서울경찰청 기동단 소속 A 경위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A 경위는 지난 2월 15일 저녁 7시쯤, 서울 성동구에 있는 교차로에서 술에 취해 택시 기사와 시비가 붙은 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 2명에게 폭행을 저지른 혐의를 받습니다.
또 이 과정에서 폭언을 내뱉고 위협까지 한 것으로 조사됐는데, 물의를 일으킨 뒤 대기발령 조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YTN 권준수 (kjs8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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