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 곳곳 교통정체 예상..."대중교통 이용 당부"

노동절 대규모 집회로 서울 도심 곳곳에서 교통 혼잡이 예상됩니다.

민주노총은 오늘 오후 3시 반 서울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집회를 마친 뒤, 중구 서울고용노동청과 용산구 남영 로터리 방향으로 행진합니다.

이 과정에서 태평교차로에서 숭례문, 을지로입구까지 2∼3개 차로와 고용노동청 앞 편도 전차로가 통제될 예정입니다.

이 밖에 서울 세종대로와 을지로 일대에서 다른 단체들의 집회도 예정돼 있는데, 서울경찰청은 200여 명을 현장에 배치해 교통 관리에 주력할 방침입니다.

경찰은 시민들에게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차량을 이용할 경우에는 실시간 교통 상황을 확인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YTN 부장원 (boojw1@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