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사고 가장 많은 곳은 건설현장...'추락사' 최다

사망사고 가장 많은 곳은 건설현장...'추락사' 최다

2024.04.30. 오후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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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현장에서 가장 많은 사망사고가 일어나는 곳은 건설현장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유족급여가 승인된 사고사망자는 모두 812명으로, 이 가운데 건설업에서 숨진 사람이 43.8%인 356명이나 된다고 밝혔습니다.

건설업 다음으로는 제조업 사고사망자가 165명으로 많았고, 서비스업 140명, 운수·창고·통신업이 111명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사고사망 유형으로는 추락해 숨진 '떨어짐'이 286명으로 가장 많았고, '끼임' 88명, '사업장 외 교통사고' 86명 순이었습니다.

외국인 사고사망자도 85명이나 돼 전체의 10%를 넘었고, 이 가운데 절반이 넘는 55명이 건설현장에서 사고로 숨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용노동부는 관계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 등 산재 취약계층에 대한 대응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홍선기 (sunki05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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