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주 1회 휴진' 본격화...서울대·연세대·고려대 휴진

오늘부터 '주 1회 휴진' 본격화...서울대·연세대·고려대 휴진

2024.04.30. 오전 0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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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증원을 둘러싼 정부와 의료계 갈등이 계속되는 가운데 오늘부터 전국 주요 병원의 주 1회 휴진이 본격화합니다.

서울대병원 교수들은 오늘 하루, 외래 진료와 수술을 중단하는 등 개별적으로 휴진할 예정입니다.

서울대 교수들은 대신 현재 의료대란의 배경과 과정을 짚어보는 심포지엄을 엽니다.

또, 세브란스병원과 고려대의료원, 경상국립대병원 소속 교수들도 오늘 하루 동안 자율적으로 휴진합니다.

다만, 이들 병원에서도 응급 환자와 중증·입원 환자에 대한 진료는 평소처럼 진행됩니다.

다른 '빅5 병원'인 서울아산병원과 서울성모병원은 오는 3일부터 매주 금요일마다 외래 진료와 수술을 중단합니다.

삼성서울병원 교수들은 초과 근무 여부에 따라 개별적으로 하루를 골라 휴진할 방침입니다.

앞서 전국 20여 개 의대 교수가 속한 전국의대 교수 비대위는 지난 26일, 총회를 열고 당직 후 24시간 휴식 보장을 위한 '주 1회 휴진'을 결정했습니다.



YTN 권민석 (minseok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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