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시의원, 민주당 의원들 고발..."이화영 술자리 회유는 허위"

與 시의원, 민주당 의원들 고발..."이화영 술자리 회유는 허위"

2024.04.23. 오전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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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검찰청사 술자리 회유 의혹을 제기한 민주당 의원들이 검찰에 고발됐습니다.

이종배 국민의힘 소속 서울시의원은 오늘(23일) 민주당 박범계 의원과 박찬대 의원 등을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고발했습니다.

이 시의원은 이들이 이 전 부지사에 대한 허위 사실을 유포해 재판부가 착각하게 하여 재판 업무를 방해했고, 허위 사실로 수원지검 담당 검사의 명예를 훼손한 것에 해당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이 전 부지사는 지난 4일 재판에서, 수원지검 청사 내에서 술자리를 가졌는데, 여기서 이 대표에게 방북 비용 대납을 보고했다는 허위 자백을 종용받았단 취지로 주장했습니다.

이후, 박범계 의원과 박찬대 의원이 공동위원장인 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는 검찰이 이 전 부지사에게 술을 먹여 허위 진술을 종용한 범죄 집단이라고 강하게 비판하면서, 대검에 감찰을 촉구하고 국정조사와 특검 추진 등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혀왔습니다.



YTN 김태원 (woni041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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