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사로 '불법리딩방 사기' 적발...대검 우수사례 선정

재수사로 '불법리딩방 사기' 적발...대검 우수사례 선정

2024.04.21. 오전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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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범행으로 송치된 사건들을 재수사해 조직적인 불법리딩방 범행을 밝혀낸 사례 등 5건이 '3월 형사부 우수 수사 사례'로 선정됐습니다.

대검찰청에 따르면 전주지검 형사1부는 불법 리딩방에서 고수익을 보장해준다며 지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투자자 46명으로부터 22억 원을 가로챈 3명을 사기와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했습니다.

이 사건은 처음엔 각자 개별 범행인 것처럼 불구속 송치됐지만, 검찰이 주거지 압수수색과 계좌거래 내역 등을 분석한 결과 조직적 범행을 확인해 공범을 추가로 입건했습니다.

이 밖에 경찰이 불송치 결정한 사건을 재수사해 곤충사육 전문가로 행세하며 11억 원대 투자금을 가로챈 피의자를 기소한 사건, 수출용 면세 양주와 담배 77억 원어치를 밀수입한 일당을 적발한 사례 등이 우수 사례로 뽑혔습니다.



YTN 신지원 (jiwon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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