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십억 원 횡령 혐의' 노소영 전 비서 구속 송치

'수십억 원 횡령 혐의' 노소영 전 비서 구속 송치

2024.04.19. 오전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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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에게서 수십억 원을 빼돌린 혐의로 구속된 전 비서가 검찰로 넘겨졌습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특정경제범죄법상 사기와 사문서위조 혐의로 노 관장의 전 비서 A 씨를 최근 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19년 아트센터에 입사한 A 씨는 노 관장 계좌에서 19억 7천5백만 원을 수십 차례에 걸쳐 자신의 계좌로 몰래 보낸 혐의를 받습니다.

또, 노 관장 명의의 은행 계좌를 개설해 1억 9천만 원을 대출받아 빼돌리고 노 관장을 사칭해 아트센터 직원에게 상여금을 보내라고 해 5억 원을 가로챈 혐의도 있습니다.




YTN 정현우 (junghw504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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