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건구스' 때린 60대 입건..."거위가 공격해 때려"

건국대 '건구스' 때린 60대 입건..."거위가 공격해 때려"

2024.04.17. 오전 09:5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건국대학교 마스코트 격인 거위 '건구스'를 학대한 혐의로 60대 남성이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A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지난 11일 오후 3시 반쯤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 캠퍼스에 있는 인공호수 일감호에 살던 거위를 손으로 여러 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거위가 부리로 자신을 공격해 때렸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 수사는 지난 12일 동물자유연대가 고발장을 제출하며 시작됐습니다.

경찰과 동물자유연대가 현장을 확인한 결과 거위는 외상없이 양호한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YTN 우종훈 (hun91@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