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이화영 '술자리 회유' 주장 사실로 보여"...檢 "상식 밖 허위"

이재명 "이화영 '술자리 회유' 주장 사실로 보여"...檢 "상식 밖 허위"

2024.04.16. 오전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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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검찰 술자리 회유' 주장과 관련해 검찰이 CCTV와 출입자 기록 등을 공개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앞서 이 전 부지사는 지난 4일 재판에서, 검찰 회유와 압박 탓에 이 대표에게 방북비 대납을 보고했다는 허위 자백을 했고 검사실 앞 창고라고 적힌 방에 모여 외부 음식을 곁들여, 술도 한 차례 마셨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이 대표는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출석하면서, 공범들을 모아놓고 진술을 모의하는 건 검사의 승인 없이는 불가능하다며 검찰의 태도로 봐서 이 전 부지사의 진술은 100% 사실로 보인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같은 주장에 대해 앞서 검찰은 상식 밖의 허위 변명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수원지방검찰청은 입장문을 통해 이 전 부지사 주장은 엄격한 교도행정에서 상상할 수 없는 일로 황당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명백한 허위 주장으로 수사 과정을 왜곡하고 수사팀을 음해하는 건 부적절한 재판 관여라고 비판했습니다.


YTN 김다현 (dasam08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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