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강원 강릉에서 60대 주민이 자기 집에 불을 지른 후 119에 스스로 신고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6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24분께 강릉시 홍제동 한 단독 주택에서 불이 나 약 30분 만에 꺼졌다.
신고자인 A 씨는 라이터로 종이에 불을 붙여 자기 집에 불을 내고는 스스로 119에 전화한 것으로 조사됐다. A 씨는 강릉의 한 병원에서 치료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로 인해 주택 내부 바닥 일부가 탔으나 큰불로 이어지진 않았다.
강릉경찰서는 A 씨가 술을 마신 상태에서 이같은 행위를 저지른 것으로 보고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입건할지 여부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디지털뉴스팀 최가영 기자
YTN 최가영 (weeping07@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16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24분께 강릉시 홍제동 한 단독 주택에서 불이 나 약 30분 만에 꺼졌다.
신고자인 A 씨는 라이터로 종이에 불을 붙여 자기 집에 불을 내고는 스스로 119에 전화한 것으로 조사됐다. A 씨는 강릉의 한 병원에서 치료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로 인해 주택 내부 바닥 일부가 탔으나 큰불로 이어지진 않았다.
강릉경찰서는 A 씨가 술을 마신 상태에서 이같은 행위를 저지른 것으로 보고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입건할지 여부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디지털뉴스팀 최가영 기자
YTN 최가영 (weeping07@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