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 인사이트 27회] 방치하면 청력 손실? '난청과 이명'

[메디컬 인사이트 27회] 방치하면 청력 손실? '난청과 이명'

2024.04.12. 오후 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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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시 : 2024년 4월 12일 (금) 저녁 7시 30분
□ 담당 PD : 한택원
□ 담당 작가 : 김배정, 김현정
□ 출연자 : 박시내(서울성모병원 이비인후과 전문의)
□ 방송 채널
IPTV - GENIE TV 159번 / BTV 243번 / LG유플러스 145번
스카이라이프 90번
케이블 - 딜라이브 138번 / 현대HCN 341번 / LG헬로비전 137번 / BTV케이블 152번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귀의 구조
▶ 난청의 종류
▶ 전음성 난청
▶ 감각신경성 난청
▶ 감각신경성 난청(돌발성)
▶ 감각신경성 난청(노화성)
▶ 감각신경성 난청(소음성)
▶ 난청과 치매의 관계
▶ 감각신경성 이명
▶ 근경련성 이명(중이근)
▶ 근경련성 이명(구개근)
▶ 근경련성 이명(타각적)
▶ 혈관성 이명(타자기)
▶ 혈관성 이명(박동성)
▶ 이명의 원인
▶ 이명의 치료
▶ 청각 재활 치료(보청기)
▶ 청각 재활 치료(이식형 보청기)
▶ 청각 재활 치료(인공 와우)
▶ 메디컬 AI Q&A
▶ 이것만은 기억하자


◆ 박시내 : 안녕하세요. 저는 이비인후과 전문의 박시내입니다. 오늘 저는 여러분들과 함께 '난청, 이명 완치를 위한 의술의 여정'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려 합니다.

◇ 박상훈 성우 : 노화와 함께 찾아오는 질병, 난청. 소음에 장시간 노출되거나 중이염이 오랫동안 지속되면 난청이 발생할 수 있다는데. 이어폰 사용 시간이 많은 청소년의 17% 이상이 소음성 난청에 노출돼 있다고 한다. 난청이 발생하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 소리가 전달되는 경로에 문제가 발생하는 전음성 난청과 소리를 감지하는 부분인 유모세포 손상으로 발생하는 감각신경성 난청으로 나눌 수 있다는데. 치매 위험을 5배나 높이는 난청의 증상과 치료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귀의 구조>
◆ 박시내 : 그럼 귀는 어떻게 구성되어 있나 한번 살펴볼까 합니다. 먼저 귓바퀴와 외이도, 고막으로 구성된 겉귀, 외이라고 하죠. 그 고막을 자극하는 소리가 들어가면 우리 인체에서 가장 작은 3개의 뼈, 이소골이라고 합니다. 이 세 개의 뼈가 중간 귀, 중이 안에 공기를 통해 소리를 전달을 하게 되고 증폭시키죠. 그 중간 귀 안에 이소골을 통해 전달된 소리는 드디어 소리를 감각하는 기관인 내이의 달팽이관으로 전달되게 됩니다. 달팽이관 안에는 너무나 신비롭게 아름다운 유모세포라고 합니다. 털이 달린 세포들이 수만 개 위치하고요. 이 세포들이 소리 자극을 받아서 이 소리 신호를 다시 전기 신호로 만든 다음에 청신경을 전달하게 되고 청신경을 통해 소리가 올라가게 되면 결국은 대뇌에 청각 중축까지 소리가 전달이 되는 과정이 있겠죠. 달팽이관과 우리 몸의 감각을 담당하는 균형 감각을 담당하는 기관 전정기관 이 두 가지를 우리가 내이라고 얘기를 합니다.

<난청의 종류>
◆ 박시내 : 먼저 난청의 종류에 대해서 잠깐 소개를 해드리면요. 소리가 들어가는 전달되는 경로에 문제가 생겨서 발생하는 난청은 우리가 전음성 난청이라고 얘기를 합니다. 소리의 전달에 문제가 있다는 거죠. 달팽이관의 작은 유모세포에서부터 소리가 전달되는 청신경, 또 그 이후에 소리가 전달되는 신경계에 문제가 생긴 것을 우리는 감각신경성 난청이라고 합니다. 전음성 난청과 이 같은 감각신경성 난청이 혼합되어 있을 때 우리가 혼합성 난청이라고 얘기를 하고요. 이 같은 세 가지의 난청의 종류가 결국은 우리가 의미 있게 지켜봐야 될 이유가 치료 방법이 좀 다르기 때문입니다.

<전음성 난청>
◆ 박시내 : 먼저 전음성 난청을 어떻게 치료하냐면요. 소리가 전달되는 기관의 장애이다 보니 만약에 그 장애가 발생한 곳을 수술적으로 치료를 할 수 있다면 가장 적합한 것은 수술적 치료가 될 겁니다. 그래서 겉귀에서부터 고막 혹은 이소골에 문제가 생겼다면 그렇게 발생한 난청에 대해서 내가 수술로 치료를 받을 수 있지 않는가를 살펴보는 것이 급선무일 거고요. 그리고 적절히 수술을 받았는데도 그 전음성 난청이 남아 있다면 그다음에는 다른 청각 재활의 방법, 보청기라든지 이식형 청각 기기 같은 것들을 생각을 해야 되겠죠. 또 요즘은 100세 시대고 고령화 시대입니다. 연세 드신 많은 분들이 오랫동안 앓은 만성 중이염 이후에 소리가 전달되지 않아서 고통을 겪으면서 병원을 오시는 걸 보면 이분들이 그 오랫동안 수술을 받지 않아서 이렇게 귀에서 이루라고 하죠. 귓물이 나오고 청력이 많이 떨어져서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지 못하는 삶을 사는 것이 안타까울 때가 있는데요. 제가 최근에 만성 중이염 고막을 새로 깨끗하게 해드리고 그 소리를 잘 알아들을 수 있게 수술을 해드렸던 최고령 환자분은 90세입니다. 그래서 이렇게 연세가 드셔도 수술을 받아서 정상적인 고막을 만들고 또 그 때문에 청력이 좀 떨어져서 수술 이후에도 감각신경성 난청이 남아 있다면 깨끗한 고막을 가지고 보청기를 착용할 수 있게 하는 이러한 수술적 치료가 사실은 전음성 난청에서 먼저 고려돼야 될 겁니다.

<감각신경성 난청>
◆ 박시내 : 달팽이관 이후부터 발생할 수 있는 난청은 대표적으로 감각신경성 난청이라고 말씀드렸는데요. 이 달팽이관 안에 여러 세포들 사이에 유전적으로 문제가 생겨서 발생하는 유전성 난청 그리고 항암제나 특정한 항생제 등의 특별한 독성이 달팽이관에 독성을 줄 수 있는 약재들이 있습니다. 이런 약을 피치 못하게 사용하고 난 다음에 발생하는 이독성 난청이라는 것도 있고요. 그리고 방금 말씀드렸지만 소음 환경의 산업장 혹은 큰 소리에 노출이 의도하지 않게 되거나 혹은 그 클럽이나 이런 곳에서도 굉장히 장시간 이렇게 큰 소리에 노출된 다음에 소음성 난청 귀가 ‘뻥’하고 ‘삐’ 소리가 난다고 병원을 오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이 같은 소음성 난청도 감각신경성 난청의 대표적인 예가 되고 특히 소음이 집중되는 달팽이관의 특정 부분의 유모세포들이 손상되기 때문에 이 같은 피할 수 있는 소음성 난청, 감각신경성의 대표적인 난청은 반드시 우리가 피하는 노력을 해야 될 것 같습니다.

<감각신경성 난청(돌발성)>
◆ 박시내 : 돌발성 난청이라는 질환도 있습니다. 이건 어느 날 눈을 떠서 세수하다가 갑자기 한쪽 귀가 ‘웅’하고 ‘삐’하고 소리가 나면서 들리지 않는 현상 돌발성 난청이라고 우리가 진단하는데요. 3일 이내에 3개의 주파수에서 30데시벨 이내 이상의 청력이 떨어지는 일이 갑자기 발생한다면 그래서 귀가 ‘뻥’하고 소리가 난다면 왜 우리가 기억해야 되냐면 이 같은 감각신경성 난청 대표적인 돌발성 난청은 응급 상황입니다. 48시간이라는 골든 타임이 있고요. 빠르면 빠를수록 좋죠. 갑자기 귀가 들리지 않을 때는 빨리 전문가를 찾아서 청력 검사를 하고 청력이 특별히 떨어져 있다면 극복시키기 위한 다양한 약물 치료 스테로이드 제제 고실내 스테로이드 주입술 주사라고 하죠. 이 같은 치료 등을 통해서 반드시 빠른 시간에 치료를 할수록 청력을 정상으로 돌릴 수 있는 확률이 더 높아진다는 것 꼭 기억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감각신경성 난청(노화성)>
◆ 박시내 : 노화성 난청은요. 누구나 피할 수 없는 현상인데요. 누구나 다 똑같은 시기에 오지 않기 때문에 더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노화성 난청에 쉽게 오는 더 빨리 오는 유전자를 가진 분들이 있거든요. 그런 분들은 이미 40~50대의 상당 부분 특정 주파수부터 청력이 떨어지는 현상을 경험하게 됩니다. 우리가 피부가 똑같이 노화가 발생하지 않는 거랑 비슷할 수 있는데요. 이런 경우에 특히 많은 분들이 “아, 내가 청력이 떨어졌다고?, 내가 난청이 있다고? 난 전혀 못 느끼겠는데” 이런 말씀을 하시는데요. 주변 분들은 이렇게 얘기를 합니다. “아유 자꾸 되묻잖아요. 딴소리 하시잖아요. 불렀는데 본인을 불렀는데 대답을 안 하시잖아요.” 이 경우가 왜 생기냐면 저음역 주로는 모음을 담당하는 영역의 청력은 정상이지만 나이가 들면서 많은 경우 고음역대의 난청이 먼저 떨어지는데요. 이 같은 말소리를 듣기는 하되 무슨 말인지 명확하게 알지 못하는 상황 놓치는 말이 많은 상황 이게 바로 노화성 난청의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감각신경성 난청(소음성)>
◆ 박시내 : 어느 정도 소리를 듣는 것이 잘 듣는 것일까 궁금하시죠? 속삭이는 소리는 대략 한 40데시벨 정도라고 보면 될 것 같고요. 도서관에서 작게 얘기할 때 소리 정도가 되겠죠. 수업을 할 때 일반적으로 선생님이 말씀하시는 소리 지금 제가 말하는 이 소리는 한 60~65데시벨 정도가 될 겁니다. 교통이 아주 복잡한 도로에 가면은요 한 80데시벨, 지하철이 생각보다 시끄럽습니다. 90데시벨 정도의 소음을 생성하고 있는데요. 제가 염려스러운 건 이 지하철에서 이어폰을 꽂고서 많은 분들이 이제 핸드폰을 들여다보고 계신데 소음 환경에서 노이즈 캔슬링이라고 하죠. 소음을 줄여주는 그러한 기능이 없는 이어폰을 꽂고 헤드폰을 꽂고서 핸드폰을 들여다보실 때 굉장히 볼륨을 올려서 이제 듣는 경우가 많죠. 이 경우에는 소음성 난청이 올 수 있는 확률이 훨씬 더 높아져서요. 지금 이제 청소년 때부터 이 같은 핸드폰을 지하철에서 이어폰을 꽂고 보는 이러한 친구들이 많기 때문에 소음성 난청 환자가 앞으로 더 많아지지 않을까 그런 걱정을 전문가 입장에서 늘 하게 됩니다. 또 비행기 소리나 제트엔진 소리는 심지어 이제 120데시벨, 큰 폭발음은 140 ~150데시벨까지 되기 때문에 그러한 큰소리에는 한 번만 노출이 되어도 달팽이관의 그 유모세포 연약한 세포들이 손상받을 수가 있고요. 소리에 지속적으로 노출되었을 때 발생하는 난청은 굉장히 예방 가능한 난청이기 때문에 우리가 소음성 난청은 반드시 피해야 되지 않을까, 특히 초고령화 사회가 되고 100세까지 산다면요. 누구나 유모세포가 나이가 들어서 노화성 난청이라는 것을 일으키게 되는데 여기에 젊은 시절에 소음이 꾸준하게 노출이 된다면 그 두 난청의 유형이 합해져서 훨씬 더 난청이 심각한 경우가 발생합니다. 그래서 예방할 수 있는 난청 소음성 난청은 최대한 예방하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난청과 치매의 관계>
◆ 박시내 : 지금 저희 시대의 화두는 치매죠. 많은 분들이 마지막에 내가 삶을 끝내는 순간까지 건강하게 가족들과 소통하고 얼굴을 알아보고 건강한 뇌를 갖고 사는 것에 대한 강한 소망을 갖고 있는데요. 청력이 떨어지면 인지기능 장애가 올 수 있는 확률이 굉장히 높아집니다. 존스 홉킨스 대학의 프랭크 린 선생님인데요. 오랜 기간 동안 청력이 떨어진 환자분들을 추적 관찰하면서 얼마나 인지장애가 발생하나 하는 연구를 해봤습니다. 그래서 경도 난청, 속삭이는 소리를 놓치는 정도일 때는 2배 정도가 되고요. 제가 말하는 이 정도의 대화 음을 쉽게 놓칠 정도의 난청이 오면 3배, 그리고 목소리를 상당히 키워도 듣기 어려운 정도의 고도 난청이 있는 분들은 치매가 올 확률이 정상 청력인에 비해 5배나 높다는 굉장히 의미 있는 데이터가 긴 장기간 추적 관찰 연구 결과 밝혀지면서 세상에 큰 관심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아주 치매까지 가지 않더라도요, 주관적 인지장애라고 해서 그냥 잠깐잠깐 조금 잊어버리는 게 있네 깜빡깜빡하네라는 표현을 하는 정도의 인지장애 인지 저하가 있는 분이죠. 이런 분들의 청력과 그 관계를 비교를 해봤을 때에도 실제로 난청이 있는 분들이 이 같은 주관적 인지 저하를 가진 분들의 전두엽, 전두엽도 굉장히 우리가 인지와 관계돼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우리 대뇌 일부분인데요. 여기에 기능 저하를 일으키면서 대뇌 피질 여러 곳에서 볼륨이 감소하고 그 일을 할 수 있는 역할 분담할 수 있는 곳의 영역이 축소되는 것을 관찰을 한 바 있습니다.

<감각신경성 이명>
◆ 박시내 : 다음은 난청과 이명에 대해서 한번 살펴볼까요? 귀에서 소리가 난다 하면 똑같은 소리가 아닙니다. 귀에서 나는 소리의 종류에 따라 크게 이명을 나누어 보자면요. 전체 이명 환자분들의 80~90%를 차지하는 감각신경성 이명이라고 하는 이명이 있는데 이 이명은 아마 오늘 방송을 시청하시는 여러분들 중에도 상당수 있을 겁니다. 그 유병률이 성인에서는 30~40%까지 알려져 있기 때문입니다. 감각신경성 이명은 달팽이관에 어떤 영역이 세포가 손상되었느냐에 따라 다양한 종류의 소리가 날 수 있는데 ‘삐’, ‘쏴’, ‘쒸’, ‘윙’ 다양한 소리죠. 그리고 매미 우는 소리, 내 귀나 머리에 매미가 한 100마리쯤 살고 있다. 이런 표현을 하시는 그러한 고통을 표현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달팽이관의 세포가 손상되고 그 해당 영역에 맞는 그러한 소리가 귀나 머리에서 만들어질 때 나는 대표적인 이명은 바로 감각신경성 이명이고요.

<근경련성 이명(중이근)>
◆ 박시내 : 또 귀 안에는요. 우리 몸에서 가장 작은 두 개의 근육이 있습니다. 귀 안에 이관에서부터 올라오는 두 개의 근육, 하나는 안면신경관에서 올라오는데 그 작은 두 개의 근육이 마치 우리가 피곤할 때 눈 근처에 근육이 의도하지 않게 떨림이 있는 것처럼 그 근육도 그런 떨림이 발생할 수가 있거든요. 그러면 우린 이것을 중이근. 중이 안에 있는 근육의 경련에 의해 발생하는 이명이라고 해서 중이근 경련이라고 얘기를 합니다. 그 경련성 이명의 경우는 그 근육을 해결을 잘 해주면 또 이명이 완치가 될 수가 있겠죠.

<근경련성 이명(구개근)>
◆ 박시내 : 구개근 경련성 이명이라고 해서요. 우리가 침을 삼킬 때 가끔씩 귀가 딱 하는 소리가 날 수가 있는데 의도치 않게 그 근육이 발달을 하게 되면 귀 근처의 그 구개근에서 나는 ‘딱딱딱’ 하는 큰 소리가 실제로 우리 환자분뿐만 아니라 저도 이제 진료를 보면서 들을 수 있는 그러한 소리인데요. 이 같은 근육에서 기원한 근육 기원성 이명이 있고요. 그 외에도 이관 근처에서 문제가 생겨서 발생하는 이관 기원의 이명 등 다양한 이명이 있음을 알 수가 있습니다.

<근경련성 이명(타각적)>
◆ 박시내 : 다음은 체성 소리로 한번 넘어가 보죠. 타각적 이명이라는 이 체성 소리. 달팽이관 안에 감각신경성 난청이 아니라 그 근처에 있는 근육이나 혈관 쪽에 문제가 생겼을 때 발생하는 이 이명의 한 영역이죠. 이 영역은 정말 치료 방법들이 과거에는 없었는데요. 과학이 발전하면서 그 기전이 잘 알려지고 난 다음에는 완치율을 높일 수 있는 방법들이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혈관성 이명(타자기)>
◆ 박시내 : 타자기 이명이라고 있습니다. 한쪽 귀에서 ‘톡톡톡톡톡’, ‘딱딱딱딱딱’, ‘툭툭툭’ 이런 소리가 나는 그러한 이명인데요. 이런 소리가 한 30~40초 정도 나면서 갑자기 고개를 한쪽으로 돌릴 때 어지럼이 온다든지 이런 증상들이 있다면 우리가 그 이명을 타자기, 타자를 칠 때 나는 소리랑 비슷하다고 해서 타자기 이명이구나 하고요. 그 이명의 원인은 소리를 전달하는 청신경을 뇌에 있는 한 혈관이 꾹 눌러서요. 그 청신경에 약간의 손상이 간 거죠. 그 경우에 그 청신경 근처에서 발생하는 이‘타다다닥’ 소리는 굉장히 특징적인데 저희가 카바마제핀이라고 하는 약재를 투여해서 완치시킬 수 있습니다. 청신경을 튼튼하게 만들어주면 이명이 완전히 없어질 수 있는 대표적인 약물로 완치할 수 있는 이명이죠.

<혈관성 이명(박동성)>
◆ 박시내 : 또 귀 근처의 그 큰 혈관 중에 S자형 정맥동이라고 있는데요. 이 정맥동이 원래는 뼈로 단단하게 둘러싸여 있어야 되는데 이게 이제 선천적으로 혹은 나이가 들면서 뼈가 얇아져서 노출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경우는 S자형 정맥동이 노출되면서 우리의 맥박에 맞춰서 혈관의 흐름이 느껴지는 거죠. ‘욱욱욱욱’ 이 흐름이 결국은 이 근처에 있는 공기를 타고 전달이 되어서요. 이명으로 느껴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는 사실 진단을 하고 나면 아 여기가 단단한 뼈로 덮여 있어야 될 부분에 열개라고 하죠. 열려 있는 겁니다. 그 부분을 우리가 수술적으로 잘 덮어줌으로써 이명을 완치시킬 수도 있습니다. 그림은 이 S자 정맥동이 노출되어 있을 때 혈관 기원에 박동성 이명이 계속해서 나는 경우에 그 위를 뼛가루나 시멘트 있죠? 골시멘트라고 하는 것으로 잘 덮어서 수술을 통해 이명을 완치시킬 수 있다는 걸 보여주는 대표적인 그림이고요. 역시 같은 혈관 기완성 박동성 이명의 경우도 수술 후에 굉장히 완치율이 높은 대표적인 이명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정말 다양한 종류의 이명이 있죠. 과학적인 진단과 치료로 많은 경우에 치료가 가능하고 또 완치도 가능하기 때문에 이명이 들린다고 해서 다 같은 이명이 아니라 반드시 이명 전문가를 찾고 진단을 정확하게 받아서 치료받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이명의 원인>
◆ 박시내 : 최근에 많이 밝혀진 이명의 주된 원인이 뭐냐? 라고 질문을 하면요. 저는 우리 환자분들께 이렇게 설명을 해드립니다. 귀가 소리를 듣는 세포가 손상이 되면 태어날 때부터 정상적으로 소리를 잘 듣던 것을 기억하는 뇌가 “어 왜 청력이 떨어졌지?”, “왜 전에 잘 들었던 소리가 잘 안 들리지?”라고 생각하면서 내가 뭔가 노력해서 이 소리를 채워줘야 되는 거 아닌가 해서 뇌에서 채우기 기전이라는 현상이 생기고요. 여러 뇌에 한 7군데 영역이 관여하면서 ‘어 내가 도와줘야지’ 하고 과하게 그 해당 영역의 네트워크에서 일을 하게 되면요. 이명이 오히려 발생을 하는 겁니다. 아주 고주파에 난청이 있는 분들은 삐 하는 소리를 주로 듣게 되고요. 또 낮은 음 청력이 떨어지는 저음역 난청을 앓는 분들은 ‘웅’ 하는 낮은 음의 이명을 느끼게 된다는 거죠.

<이명의 치료>
◆ 박시내 : 지금 소개해 드렸던 여러 종류의 이명이 사실은 과거와 달리 이제 정확하게 진단하고 치료하면 완치가 될 수 있는 경우가 상당합니다. 실제로 감각신경성 이명의 경우도 적절하게 치료를 받았을 경우에 완치될 수 있는 확률이 30%에서 많게는 50% 이상까지 보고가 되고 있고요. 아까 말씀드린 귀 근처의 근육이나 혈관 등에서 생기는 이명의 경우는 완치가 될 수 있는 확률이 60~90% 이상까지 또 간단한 수술이나 시술만으로도 완치가 될 수 있는 확률이 그만큼 높기 때문에 내가 갖고 있는 이명이 어떤 이명인가 먼저 찾고 정확하게 진단받은 방향에 맞게 치료를 받는 것 완치를 향한 첫걸음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그리고 우리가 일반적으로 건강검진에서 하는 검사는요. 대화음 중에 아주 특정 주파수만 검사를 하기 때문에 그 영역이 25데시벨, 30데시벨 정도까지 정상이라고 해서 모든 주파수 청력이 정상은 아닌 거죠. 그래서 이명은 어쩌면 더 빨리 난청이 시작되고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그러한 사인이 될 수도 있다. 그래서 건강검진을 넘어서서 자세한 검사를 통해 내 인형이 왜 생겼나를 정확하게 알아야 사실 이명에 대한 두려움이 없어지면서 머리 안에서 이명 네트워크가 더 강하게 작동하는 것을 막아주고 이명이 완치가 되길 더 쉬운 상황으로 만들어 준다는 거죠. 과학적인 진단은 정말 중요합니다.

<청각 재활 치료(보청기)>
◆ 박시내 : 그래서 청각 재활은 어떤 방법으로 하는지 이제 한번 알아볼까요? 우리나라 많은 분들은 서양에 많은 분들과 달리 보청기를 꽂으면 내가 장애인이 된 게 아닌가 하는 그러한 스티그마라고 하죠. 장애 정신이 좀 생긴 것 같아요. 그런데 사실 저는 그렇게 말을 하지 않습니다. 특히 제 이명 환자분들 중에는 청력이 정상인데 보청기를 꽂는 분들도 상당히 많습니다. 왜냐하면 특정 주파수만 떨어져도 이명은 만들어지는 것이고요. 실제로 대화 음역대가 정상이라 하더라도 하루 종일 이명이 들릴 경우에 소리를 주면서 청력을 정상으로 끌어올리는 적절한 보청기 처방은 이명을 완치시키는 대표적인 청각 재활 치료 기기이기 때문입니다. 보청기에는요, 청력이 어느 정도 떨어졌느냐에 따라서 다양한 종류를 처방받아야 하는데 이 종류가 굉장히 많음을 알 수 있습니다. 가볍게 그냥 귀에 거는 개방형 보청기, 귓속에 넣는 아주 작은 사이즈 보청기부터 점점 사이즈가 커지고 또 귀걸이형 보청기 굉장히 큰 보청기도 있는데요. 이 같은 보청기가 다양한 이유가 바로 우리 환자분들이 갖고 있는 청력의 장애 정도, 청각의 난청의 정도가 다르고 주파수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청력에 따라서 정상 청력보다 조금 청력이 떨어진 경도 난청일 때 착용하는 보청기, 고도 난청이 되면 착용하는 보청기가 다 달라져야 되고요. 또 주파수별로 어떤 주파수대가 청각이 더 떨어졌느냐에 따라서도 보청기는 달리 처방되어야 그 성공률을 높이죠.청각 재활의 성공률을 높이기 때문에 적절한 선택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 같고요.

<청각 재활 치료(이식형 보청기)>
◆ 박시내 : 지금은 누구나 많이 이제 알게 되셨는데요. 이식형 보청기 들어보셨나요? 골도 이식형 보청기도 있고 중이 임플란트라고 하는 이러한 보청기들이 결국은 예전에 치아가 안 좋으면 틀니를 쓰다가 지금은 많은 분들이 임플란트를 하시잖아요. 그것처럼 소리가 잘 들리지 않을 때 보청기만 답이 있는 것이 아니라 특별한 경우에는 이 같은 이식형 보청기가 정답일 수도 있습니다. 이제 많은 분들은 이식형이라고 하면 모든 걸 다 심는 것을 생각하는데 아직까지는 전체가 다 이식형으로 일체형으로 들어가는 보청기나 인공와우는 안타깝게 개발은 안 돼 있고요. 대신 귀 근처에 피부 쪽에 조그맣게 자석으로 붙일 수 있는 외부 장치를 붙이게 되면 보청기보다 더 선명하고 깨끗한 소리를 들을 수 있고 또 그로 인해서 발생하던 이명을 완치시킬 수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내 귀가 이식형 보청기를 하는 것이 가장 좋지 않을까 역시 전문가와 상의를 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청각 재활 치료(인공 와우)>
◆ 박시내 : 다음은 인공와우를 한번 알아볼까요? 이제는 누구나 많이 아는 대표적인 청각 기기인데요. 굉장히 고가입니다. 사실 인공와우를 생산하는 세계에 몇 안 되는 나라에서는 인공와우를 대표적인 수출 산업이라고 생각을 할 만큼 기기 자체는 굉장히 고가인데 그만큼의 역할을 하는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달팽이관의 유모세포가 다 손상이 되어서 말을 전혀 알아들을 수 없는 사람들조차 이 인공와우 이식술을 하게 되면요. 정상에 가까운 모든 주파수의 소리를 들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과거에 많았던 수화를 쓰시던 분들 청각이 좋지 않아서 특수 학교를 갔던 이러한 청각장애 학교 특수 학교가 지금 전 세계적으로 굉장히 많이 줄었고 없어지는 추세입니다. 그 인공와우는 어떻게 구성이 되어 있냐면요. 말 소리를 전기 신호로 부호화해서 달팽이관 안에 전기적인 신호로 전환해서 넣어주고 이것을 바깥에서 소리를 전달을 하는 어음 처리기가 소리를 받아서 전달을 하기 때문에 결국은 내부 장치 수술로 심어주는 내부 장치와 귀 근처에 조그마한 기계를 부착을 해서요. 외부에서 소리를 정확하게 받아들여서 전달하는 이 두 가지 세트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수술은 역시 그렇게 아주 힘든 수술은 아니고요. 보통은 하루나 이틀 만에 퇴원을 할 수 있는 그리고 수술 후에 짧게는 며칠 길게는 한 1~2주 뒤에 기기를 붙이기만 하면 전혀 귀에 소리가 들리지 않던 귀가 정상에 가깝게 소리를 들을 수 있다는 정말 대단한 기기죠.이러한 기기가 개발되어 있고 지금 현재는 양쪽을 못 듣는 뿐만이 아니라 돌발성 난청이나 한쪽 귀가 전혀 들리지 않고 이명이 심한 환자분들에게도 이 인공와우를 수술을 하고 난 다음에 기계를 딱 붙이면 바로 그 시끄럽게 들리던 몇백 마리가 들어 있는 것 같은데 한쪽 귀에서 나던 그 이명이 아주 사라졌다, 너무 행복하다, 정상적으로 양쪽 귀로 소리를 들을 수 있어서 너무 좋다. 이런 표현을 하시는 거 보면 정말 우리가 내 귀가 어떤 청각 재활로 가장 행복해질 수 있을까를 생각하는 데 있어서 이 인공와우도 중요한 의료기기임을 기억해 두시면 좋을 것 같네요. 이러한 대단한 기계들이 개발되고 정확한 진단을 통해 내 난청의 이유가 무엇인지 내가 느끼는 이명 이 고통스러운 이명의 근원이 무엇인지를 과학적으로 제대로 알고 치료하면 우리 모두가 다시 어떤 나이이더라도 행복하고 가치 있는 삶을 누릴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소중한 귀를 통해서 다시 한번 우리 마음을 나누고 소통하고 그리고 서로 사랑하면서 살아가는 함께 살아가는 이 삶 정말 의미 있고 가치 있는 삶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메디컬 AI Q&A>
◆ 박시내 : 시청자 여러분께서 난청과 이명에 대한 궁금증을 저에게 보내주셨는데요. 어떤 내용들인지 궁금하네요. 함께 확인해 볼까요?

◇ Y-GO(AI 앵커) : 첫 번째 시청자 질문입니다. 노화성 난청이 여성보다 남성에게서 많이 발생한다고 하는데 이유가 뭔가요?

◆ 박시내 : 실제로 노화성 난청은 남성, 여성 구별하지 않고 다 오실 수 있지만 노화성 난청 자체가 실제 산업장에서 많은 소음 환경에 노출 가능성이 높은 남성들에게 좀 더 많이 오는 것으로 더 빨리 오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는 합니다. 소음성 난청이 이미 기본적으로 있는 상태에서는요, 달팽이관 안에 유모세포 아래쪽의 소리를 듣는 청신경의 노화가 좀 더 빠르게 진행될 수 있다는 것이 알려져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사실은 그 같은 노화성 난청이 특히 남성의 경우는 고음역대에서 먼저 시작되는 성향이 흔한데요. ‘삐’ 하는 높은음의 이명이 생기기 시작할 때쯤 벌써 이제 노화성 난청이 소음성 난청에 더하여 생길 수 있다는 것을 하나 기억해 두시면 이 같은 증상을 좀 더 빨리 진단하고 내 노화성 난청에 대한 모니터를 통해서 필요할 때 적극적인 청각 재활 치료를 같이할 수 있어서 좋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 Y-ON(AI 앵커) : 두 번째 시청자 질문입니다. 귀에 생긴 염증으로 사망하는 경우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정말 사실인가요?

◆ 박시내 : 중요한 포인트인데요. 깜짝 놀라셨죠? 귀에 염증이 생겼는데 사망까지? 하지만 사실은 정답은 예스, 맞습니다. 귀는요 뇌랑 굉장히 가까운 장기죠. 그래서 귀의 염증 중이염을 오래 방치하다 보면 귀 안에 우리 안면을 움직이는 안면 신경도 지나가고 안면에 마비를 일으켜서 영구적인 안면마비가 생기는 경우도 중이염 때문에 많이 발생하고요. 그리고 그 염증이 귀 근처에 있는 큰 혈관 안으로 파급이 되거나 뇌 경막이죠. 뇌막을 뚫고 뇌 안으로 들어가서 뇌농양까지 생기는 경우도 우리가 왕왕 보게 되는데요. 이 경우가 바로 대표적으로 사망을 유발할 수 있는 그러한 중이염의 합병증의 예가 아닐까 싶습니다. 귀에 염증 방치하는 건 곤란합니다.

◇ Y-GO(AI 앵커) : 세 번째 시청자 질문입니다. 코로나로 난청이 발생했는데 2년이 지났는데도 회복이 안 되고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완치가 될까요?

◆ 박시내 : 우리가 극복하고 나니까 언제 그런 시절이 있었나 싶지만 코로나는 참 많이 고통을 저희들에게 준 그러한 시기가 아니었나 싶은데요. 이 같은 스트레스 상황에서 사실 돌발성 난청이 더 많이 발생한 것 같고 코로나바이러스 자체가 돌발성 난청을 많이 일으켰다는 우리가 상관관계는 찾지 못했지만, 심증적으로는 충분히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왜냐하면 사실 굉장히 스트레스 상황에서 이 돌발성 난청의 원인 중에 혈액순환 장애가 하나 요인이고 또 바이러스 감염의 요인이기 때문인데요. 어쨌든 이 같은 상황에서 발생한 어느 한쪽 귀의 청력 장애가 지금 몇 년이 지나도록 남아 있다면 다시 청력이 정상으로 돌아갈 확률이 사실은 아주 높지는 않습니다. 우리가 난청에 대한 적극적 치료를 해야 되는 시점 자체가 골든타임 48시간 우리가 조금 더 여유를 둔다면 급성기 한 달에서 3개월 그다음에 이제 3개월이 넘어가면 아급성기를 넘어 만성기로 넘어가게 되는데요. 이렇게 만성으로 세포가 손상되어서 청력이 돌아오지 않는 경우에는 청력이 돌아올 때까지를 기다리는 것보다는 빨리 적극적으로 청각 재활 치료 만약 보청기가 가능하다면 빨리 보청기를 하고 아까 소개해 드렸던 이식형 청각 기기가 대상이 된다면 적극적으로 고민을 해서 난청이나 이명으로부터 받는 어떤 고통에서 해방되는 것이 훨씬 더 우리 환자분들을 행복하게 하는 그런 방법인 것 같습니다.

◇ Y-ON(AI 앵커) : 네 번째 시청자 질문입니다. 아이가 올해 7살인데 돌발성 난청 진단을 받았습니다. 특수학교를 고려해봐야 할까요?

◆ 박시내 : 이러한 고민을 하는 어머니를 이제 진료실에서 보게 되면 사실 진단을 받은 순간부터 내 귀가 나빠진 것보다 2배, 3배의 고통을 받으시는 것 같아 같이 마음이 아픈데요. 한쪽 귀가 안 들리는 돌발성 난청이 소아에서도 발생을 합니다. 하지만 다들 알다시피 귀가 두 개가 있는 이유는 양쪽 다 잘 들으라고 있는 것이기도 하지만 이러한 특별한 상황에서 한쪽 귀가 그래도 정상적으로 작동을 하고 있기 때문에 특수학교를 보내야 될 이유는 없지만 일반 학교에서 아이가 청각 재활을 시도하기 전이라면 한쪽 귀가 덜 들린다는 것을 선생님께 알려드리고요. 선생님 수업하는 방향이 좀 더 잘 들리는 쪽 귀가 가까운 쪽으로 또 앞자리에 아이를 배치시켜준다는 정도의 배려를 받을 필요가 있을 것 같고요. 그리고 어느 특정 기간까지 치료하고 그리고 기다려봤는데도 청력이 정상까지 돌아오지 않는다면 역시 청각 재활을 통해서 양쪽 귀에서 들어오는 소리 정보를 최대한 놓치지 않도록 해주는 것이 필요할 것 같네요. 보청기나 이식형 청각 기기를 같이 한번 생각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것만은 기억하자>
◆ 박시내 : 오늘 제가 소개해 드린 여러 내용으로 난청과 이명이 과학적인 진단과 치료로 완치될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셨을 텐데요. 제가 준비한 난청과 이명 완치를 위한 여정에서 여러 이야기가 시청자 여러분들께서 원활한 소통으로 행복한 삶을 살아가시는 데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한택원 PD (htw009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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