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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의 한 유명 캔맥주의 욱일기 디자인이 한국인들의 항의로 교체됐다.
캐나다에 거주하는 한인 A 씨는 벤쿠버에서 유명한 맥주 업체가 최근에 새롭게 출시한 맥주 커버에 욱일기 문양을 사용한 것을 발견하고 항의했다. 해당 제품은 일본의 사케를 첨가한 제품이기 때문에 욱일기 문양을 넣은 것으로 보인다.
A 씨는 욱일기에 대한 설명과 한일관계 역사를 설명하는 내용의 메시지를 보내 업체 측에 항의했다. 다음날 맥주 업체 공동 설립자는 B 씨에게 "욱일기의 역사에 대해 미처 인지하지 못했다"며 사과하고, 약 2주 뒤에는 "새로운 디자인으로 바꿨다"며 다시 출시한 맥주까지 선물했다.
서 교수는 "예전에는 전 세계 곳곳에 남아 있는 욱일기를 보면 제보했는데, 최근에는 직접 항의하고 바꾸는 한인 분들이 많아져 뿌듯하다"며 "모든 한인과 함께 ‘전 세계 욱일기 퇴치 캠페인’을 계속 펼쳐 지구상에 남아 있는 모든 욱일기를 다 없애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팀 정윤주 기자
YTN 정윤주 (younju@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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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 거주하는 한인 A 씨는 벤쿠버에서 유명한 맥주 업체가 최근에 새롭게 출시한 맥주 커버에 욱일기 문양을 사용한 것을 발견하고 항의했다. 해당 제품은 일본의 사케를 첨가한 제품이기 때문에 욱일기 문양을 넣은 것으로 보인다.
A 씨는 욱일기에 대한 설명과 한일관계 역사를 설명하는 내용의 메시지를 보내 업체 측에 항의했다. 다음날 맥주 업체 공동 설립자는 B 씨에게 "욱일기의 역사에 대해 미처 인지하지 못했다"며 사과하고, 약 2주 뒤에는 "새로운 디자인으로 바꿨다"며 다시 출시한 맥주까지 선물했다.
서 교수는 "예전에는 전 세계 곳곳에 남아 있는 욱일기를 보면 제보했는데, 최근에는 직접 항의하고 바꾸는 한인 분들이 많아져 뿌듯하다"며 "모든 한인과 함께 ‘전 세계 욱일기 퇴치 캠페인’을 계속 펼쳐 지구상에 남아 있는 모든 욱일기를 다 없애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팀 정윤주 기자
YTN 정윤주 (younju@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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