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총선 사전투표 시작...출근길 사전투표소 현장

22대 총선 사전투표 시작...출근길 사전투표소 현장

2024.04.05. 오전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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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투표 나선 유권자들…출근길에 투표소 발걸음
주민센터·인천공항 등 3천5백여 곳 투표소 마련
이틀간 사전 투표…새벽 6시~오후 6시 투표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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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됐습니다.

오늘과 내일 이틀 동안 진행되는데요.

신분증만 있으면 별도의 절차 없이 가까운 투표소에서 사전 투표를 할 수 있습니다.

투표소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권준수 기자!

[기자]
네, 서울 서초구에 있는 사전투표소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투표장 분위기는 어떤가요?

[기자]
네, 출근 시간대지만 투표소엔 유권자분들이 와서 순서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22대 총선 당일 투표할 여유가 없는 유권자들을 위해 사전투표소가 마련됐는데요.

가까운 주민센터와 인천국제공항 등 전국 3천565곳의 투표소를 찾으시면 됩니다.

오는 10일 선거 당일까지 닷새 앞두고 시작된 사전투표는 오늘과 내일 이틀 동안 진행되는데요.

이곳 사전투표소는 새벽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합니다.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등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이 있다면, 전국 곳곳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습니다.

모바일 신분증은 앱을 실행해 사진과 이름 등을 현장에서 확인받아야 하고, 화면을 캡처해 저장한 파일은 사용할 수 없습니다.

사전 투표소 위치는 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고, 국번 없이 대표전화 '1390'번으로 전화하셔도 됩니다.

[앵커]
투표할 때 유의해야 할 점은 어떤 게 있을까요?

[기자]
네, 각 투표소 안에는 주소에 따라 관내·관외로 나눠서 투표할 수 있도록 안내가 이뤄지고 있는데요.

만약 거주지가 아닌 곳에서 투표하신다면 주소지 라벨이 붙어있는 회송용 봉투를 함께 받게 됩니다.

투표하신 뒤에 용지를 봉투에 넣으셔야 한다는 점 유의하셔야겠고요.

투표를 잘못하거나 용지를 훼손하는 등 유권자 본인이 실수한 경우엔, 투표용지를 다시 받을 수 없다는 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또한, 사전투표소 안에서 이른바 '인증 사진'을 촬영해선 안 되는데요.

이는 본 투표 때도 마찬가지고, 사진은 투표소 밖에서 찍으셔야 합니다.

무엇보다 이번에 여야 모두 본 투표에 앞서 사전투표에 상당히 집중하는 분위기인데요.

투표 진행 상황은 선관위 홈페이지에서 시간대별로 확인 가능하고, 아침 7시 기준으로 사전투표자 수는 27만5천여 명입니다.

이틀에 걸친 최종 사전투표 투표자 수와 투표율은 내일 공개됩니다.

지금까지 서울 사전투표소 현장에서 YTN 권준수입니다.


YTN 권준수 (kjs8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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