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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팅 앱으로 만난 미성년자에게 성범죄를 저지른 2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아동 청소년 성 보호법 위반 혐의로 20대 남성 A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지난 25일 밤 11시쯤 서울 서대문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미성년자인 10대 여성 피해자와 성관계를 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후 A 씨는 피해 여성을 인근 모텔로 데려갔는데, 미성년자임을 눈치챈 모텔 직원이 경찰에 신고하면서 덜미를 잡혔습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피해 여성이 미성년자인 줄 몰랐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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