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 야영장 예약방식 '추첨제'로 전환

국립공원 야영장 예약방식 '추첨제'로 전환

2024.03.29. 오후 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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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국립공원 야영장 44곳의 예약방식이 '2개월 단위 추첨제'로 바뀝니다.

국립공원공단은 앞으로 시기와 상관없이 국립공원 야영장 이용자를 추첨으로 선정한다고 밝혔습니다.

기존에는 봄·여름·가을 성수기 3개월만 추첨제였고 나머지는 선착순이었는데, 예약 경쟁이 과열되고 오래 대기해야 하는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국립공원공단은 다음 달 1일 오전 10시부터 5일 오전 10시까지 인터넷과 모바일 예약시스템을 통해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야영장 사용 신청을 받습니다.

이후 5일 오후 2시 문자메시지로 당첨자가 통보되며, 6일 오후 10시까지 결제가 이뤄져야 예약이 확정됩니다.

추첨 과정은 국립공원공단 소셜미디어를 통해 중계됩니다.

만약 당첨이 취소돼 예약이 비게 되면 다른 사람이 선착순으로 예약할 수 있습니다.

공단은 "야영장 추첨제에 대한 의견을 연말까지 수렴한 뒤 대피소와 생태탐방원 예약방식 개선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김평정 (py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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