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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투어프로로 등록된 프로 골프선수가 명품 골프채를 훔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서울강남경찰서는 프로골퍼 30대 A 씨를 절도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지난해 6월, 자신이 티칭프로로 일하던 서울 청담동의 골프연습장에서 다른 회원의 수천만 원짜리 퍼터 골프채를 훔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훔친 골프채를 8백만 원을 받고 다시 판매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지난달 A 씨를 송치했는데 검찰이 골프채 가격을 정확하게 산정해달라며 보완수사를 요구해 사건을 재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김태원 (woni041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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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훔친 골프채를 8백만 원을 받고 다시 판매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지난달 A 씨를 송치했는데 검찰이 골프채 가격을 정확하게 산정해달라며 보완수사를 요구해 사건을 재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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