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하이닉스서 받은 연봉만 25억 원

최태원, SK하이닉스서 받은 연봉만 25억 원

2024.03.20. 오전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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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지난해 SK하이닉스에서 25억 원의 연봉을 받았다.

19일 공시된 SK하이닉스 사업 보고서에 따르면 최 회장은 지난해 급여로만 25억 원을 받았다.

SK하이닉스 측은 “직위(회장), 리더십, 전문성, 회사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기준 연봉을 총 25억 원으로 결정하고, 매월 2억 800만 원을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최 회장은 SK하이닉스와 SK㈜에서 보수를 받는다

이어 박정호 대표이사 부회장은 급여 23억 원, 상여 15억 400만 원 등 38억 3천800만 원을, 곽노정 대표이사 사장은 급여 11억 원, 상여 7억 6천800만 원 등 18억 7천700만 원을 보수로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SK하이닉스에서 연봉을 가장 많이 받은 사람은 박성욱 경영자문위원이었다. 그는 주식매수선택권 행사 이익 36억 800만 원을 포함해 45억 9천800만 원을 받았다.

SK하이닉스 직원 1인당 평균 급여액은 1억 2천100만 원으로 전년도의 1억3천384만 원에 비해9..59% 감소했다.

다만 삼성전자 직원의 평균 급여(1억 2천만 원)보다는 많았다.

YTN digital 곽현수 (abroad@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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