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경호처 과잉진압" 카이스트 동문 고발인 조사

"대통령 경호처 과잉진압" 카이스트 동문 고발인 조사

2024.03.15. 오전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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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카이스트 학위 수여식 축사 도중 예산 문제를 항의하던 졸업생이 경호원들에 끌려나간 사건과 관련해 대통령 경호처를 고발한 카이스트 동문이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김혜민 전 카이스트 총학생회장을 어제(14일) 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달 16일 열린 카이스트 학위수여식에서 윤 대통령이 참석해 축사하는 도중, 졸업생이 R&D 예산을 복원하라는 취지로 항의하다가 경호원들에게 강제로 퇴장당했습니다.

이에 김 전 회장을 비롯한 카이스트 동문 26명은 지난달 20일 경호처 직원들의 제압 행위는 국가 권력을 동원한 폭력 사건이라고 주장하며 대통령 경호처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고발했습니다.



YTN 신귀혜 (shinkh06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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