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조직강화위원장 내일, 비대위원장 모레 경찰 재소환

의료법 위반 등 혐의로 고발된 대한의사협회 전·현직 집행부를 수사하는 경찰이 내일(14일)과 모레(15일) 박명하 비대위 조직강화위원장과 김택우 비대위원장을 각각 다시 불러 조사합니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내일(14일) 박 조직강화위원장과 모레(15일) 김 비대위원장을 다시 소환해 조사할 예정입니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조사해야 할 내용이 많아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전공의 집단 사직을 부추겨 대학병원 업무를 방해한 혐의가 있다고 보고 어제 14시간 가까이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김 비대위원장 등은 전공의 후배들의 사직은 자발적이지 선동이나 사주로 이뤄진 일이 아니라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YTN 양일혁 (hyuk@ytn.co.kr)